2015/1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동체에 대한 미련 공동체의 회복은 물리적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가상에 근거한 네트워크를 생각할 수 있다. 공동체가 (물리적인) 지속성(유지)을 꼭 갖지 못하더라도 (정신적인)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거기에 가상 세계의 등장은 유기적 지속성의 가능성을 실현해 줄 구세주로 여겼고, 여전히 이런 신화는 여러 형태로 유지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안전과 돌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가상의 네트워크를 향한 느슨한 신뢰를 경계해야 하는 점을 숙제로 안고 있다. 텍스트와 미디어를 근거한 관계성이 임상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수많은 온라인 네트워크의 관심사에 노출된 피로함때문에 쉽게 지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동체가 앞으로 짊어져야 할 가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