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절주절...선교, 글쓰기... 난 글쓰기에 용기가 없다. 아마도 평가가 두려운가 보다. 평가가 나를 위한 것임에도 그 잣대위에 서는걸 불편해 한다. 아니 두려워한다. 그러면서 어떻게 글쓰기를 할까? 나는 하나의 글을 내 놓는데 자포자기 또는 엄청난 자기 검열을 한다. 한시간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지운 두 개의 글은 어떤 단체를 향한 글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이 걸어온 궤적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잘 지웠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 안에 등장한 몇 단체들의 이야기(물론 실명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를 일반화한 건 정말 위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 단체들의 행보가 오늘의 우리에게 득이 되었나? 라는 질문에서는 여전히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선교란 그 자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이나믹하게 얽혀진 세계 교회도 함께 고민해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