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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 7 카드발급 현대 다이너스 카드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3년을 놀리는 참사 속에서, 현대와의 제휴가 끝나버렸다. 저렴한 항공권에게 필수적인 것이 라운지 무제한 카드였는데, 이게 없으니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아니... 불편한 것이 눈에 훤하게 그려졌다. 그렇게 있다보니 PP카드를 다시 기웃거렸지만, 딱히 보이는 게 없던차에 블리스 7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블리스 7을 기피했던 이유는 연회비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이것만큼 좋은게 없어 보였다. 기업은행카드 설계사들에게 발급받고 싶었으나, 지난 5월 이후로 더이상 발급안한다고 하더라. (아쉽...)아직 온라인에서 가입 가능하다해서 신청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너스카드처첨 무제한의 공항라운지 이용이다. 안타깝게도 최근 다이너스카드 한국 제휴처인 우리카드는 연회..
kt 데이터로밍 초이스프리미엄 튀르키예에서 사용해보기 인도네시아를 11월에 갈 일이 있어서 로밍 속도를 알아보다가, 나같이 검색하는 이들 가운데 튀르키예를 가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기록을 남겨본다. 일단 일정은 2023년 7월 24일 출국해서 8월 11일 돌아왔으며, 중국 남방항공을 통해 다녀왔다. 환승은 베이징 다싱공항에서 했고. 데이터 로밍을 사용한 곳이 중국 다싱공항과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아다나 이렇게 세 곳이었다. 특히 아다나와 카파도키아는 차를 렌트해서 육로로 다녀왔고, 타르수스도 다녀왔다. 평가는 모든 곳에서 웹서핑과 구글맵을 통한 네비게이션 모두 부족함없는 속도를 제공했다. 다만 카파도키아 지역으로 가는 여정에서는 중간 중간 신호가 약한 지역들이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검색하는데 불편한 점은 있었다. 아내가 현지 투르크 텔..
MK 학술 소모임 (feat. MKBEAM) TCK 관련 연구에서 궁금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물어물어 가다가, 조그만 그룹 스터디 비슷한 미팅을 어제(2023.4.24) 가졌다. 물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욕심이기에 최대한 내 톤을 낮추고, 전수정 쌤의 연구를 들을 수 있었다. 주제는 선교사자녀의 자율성에 관한 것으로 한국 사회와 교육 안에서 이슈가 된 수동성에 대한 선교사자녀판이라 할까? 보내준 글에서 가졌던 의문들을 설명을 통해 좀 더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코헛의 '자기심리'에 대하여 논문 인용만을 보았다면, 좀 더 구체적인 이론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자율성이 자기 만능과 성실성이 아니라 의존, 과정, 성취 등에서의 균형, 조율이라는 정의가 인상적이었다. 근대사회..
20230307 자화상 우린 어디까지 왔나? 항상 '길' 위에 존재하는 나를 돌아본다. 가끔은 그 길 바깥으로의 충동을 무시하고 또 무시하며 이정표를 찾는다.
목성과 금성이 만나는 날 오른쪽이 금성, 왼쪽이 목성이다. 확대해보면 목성 주변에 점들이 보인다. 그 점을 확대하면... 위성 3개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부터 칼리스토, 가니메데, 그리고 이오. @7m2+미놀타 MD 500.8 반사 iso100/1.6" 사족. 노출을 좀 더 줄였어야 했나보다. 관련기사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81810.html 오늘 저녁 8시, 금성과 목성이 만난다 해 진 뒤 서쪽 하늘에 나란히두 행성 최근접 시점과 일치 www.hani.co.kr
스크코 픽셀4 보호필름 보호필름과 강화유리의 차이를 새삼 실감했다. 보호필름은 충격보다는 화면에 발생할 수 있는 흠집보호에 특화되었다. 게다가 말랑거려서 강화유리보다 부착 난이도가 높고 공기방울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필름 끝들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한개 날렸다. ㅠ.ㅠ 스코코 제품은 그동안 패드와 모니터 필름을 구매했돈 터라 구매하게 되었고 스마트폰 부착에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로 난이로를 확실히 낮췄다. (그렇다고 쉬운 건 아니다.) 크게 4단계로 진행되며, 불순물제거, 1번 가이드 제거후 전면부 상단을 잘 맞춰 고정 후 , 2번 가이드 제거하면서 액정 전체에 붙인다. 팁은 가운데 부터 좌우로 접착하는 것 정도? 나머지는 내부에 동봉된 가이드를 따라하면 끝. 총평. 필름 재질은 좋으나, 난이도는 중 하(보호필름 중..
2022년 교원대학교 학위수여식 그녀는 그렇게 석사가 되었다고 한다.
디아스포라, 순례자. 결국 눈물이 흘렀다. 디이스포라로 산다는 것을 너무나 쉽게 단정하고 평가했던, 그래서 쉽사리 '당신은'으로 시작하며 정의하려했던, 그래서 뭔가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며 대학원을 선택한 일련의 과정들이 얼마나 얕고, 잔인한지를... 낯선 이로 살기로 결정하고 나선 이들의 자녀들이 겪는 이야기가 부모들의 행복과 기대를 뒤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조차도 명백하다 단언하며 단순화했던 것이 폭력이었다는 걸... 그럼에도 이방인으로 순례자로 살기를 권할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지만 애초부터 이방인, 순례자라는 단어가 서로에게 의미하는 바는 어쩌면 좁혀야 할 것이 아니라 간극을 확인하는 것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015. 1.31. 페이스북에서 발췌 "그런 곤란을 극복하고 언어를 쓸 수 있게 되더라도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