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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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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에 실린 방콕포럼 글을 보고... MK이슈에 있어서 선교사 자질을 논하기 이전에 그들의 모판인 한국 교회를 들춰봐야 그 실체가 들어날 것이다. 선교사들의 헌신은 고귀하다. 그럼에도 그들이 비판받아야 하는 이유는 한국 교회의 대표성과 더불어 기독교의 성직에 대한 기준때문일 것이다. (평신도들도 부르심에 따라 살기에 그들 역시 사회에서의 성직으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이 지닌 가치관과 삶에 녹아든 습성은 이미 한국 교회로부터 전염된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 교육과 부, 가치,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와 어떻게 이어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너무나 종교적인 자세로만 생각할 뿐, 실제로 당면한 문제에 대해선 자의적 해석이 난무할 뿐이다. (그러니 현 정부나 뉴라이트는 여전히 이데오르기의 포로로 있고,..
2011 방콕포럼을 마쳤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방콕포럼은 1회부터 7회까지 다뤄진 주제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1회 대회 2004. 1. 6. -8. 21세기 한국 선교를 위한 회고와 전망 2회 대회 2005. 5. 10 -12. 한국 선교와 책무 3회 대회 2006. 2. 27 - 3. 2. 한국 선교현장의 구조 4회 대회 2007. 1. 22 - 25 선교 현장 중심의 관리체제 구축 5회 대회 2008. 1. 21 - 25 현장 선교사 리더십 6회 대회 2009. 1. 19 - 23 실제 리더십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 7회 대회 2010. 1. 25 - 29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 대회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날(10)은 방콕포럼 소개와 책무 발제(손창남)/응답(한정국, 윤한열) 둘째날(11)은..
MK NEST 저널 35호 발간 MK NEST에서 MK 저널 2010년 봄호를 발간했다. 이번 주제는 선교사자녀 이슈를 다뤘던 2010년 방콕포럼을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것은 전체적 조망이 어설펐던 것과 이슈별로 정리하지 못한 것들이었다. 다녀오지 않으면서 이정도로 훑었던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저널을 통해서 또 하나의 실험을 했다. 그것은 저널의 블로그화다. 가능하다면 계절별로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MK이슈들을 다루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자리로 나아가는 공동의 프로젝 가능성을 열어보았다. 잘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http://mknest.tistory.com
선교훈련에 선교사자녀도 포함시켜야 한다. 방콕포럼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인 것 같다. 한국 선교가 세계 선교 주자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MK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인듯... 그동안 선교훈련에 있어서 핵심이 성인 선교헌신자에게 있었다면 이제 가족이 선교훈련의 대상으로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서라도 선교부들이 신경쓴다면 적어도 30년 후에는 MK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CGN 방송 내용 보기 미래의 선교주역을 위한 MK 훈련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의 20% 이상이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한국어를 포함해 3개국어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MK들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MK들을 향한 훈련과정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강대흥 / GMS 사무총장 "MK들이 장차 사..
MK, MK사역자 없는 간담회... 이번 방콕 포럼 이슈가 MK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포럼 내용을 스케치하려 노력했다. 이번 둥지저널 이슈가 방콕포럼이기도 하지만 한국 선교 역사 속에서 멤버케어를 넘어선 MK이슈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때문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한국 선교가 선교사자녀라는 이슈에 얼마나 진지하게 반응했고, 또 한국 선교의 지형을 어떻게 확장시킬지에 대한 기대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방콕 포럼"을 위한 MK이슈인지 "MK이슈"를 위한 방콕 포럼인지 조심스레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7년의 역사를 가진 방콕포럼에서 MK이슈를 다룬 것은 한국 선교 지형에 있어서 중요한 고지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MK사역자들이 현장에서 여러 선교사들과 함께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 생각할 수 있..
한국 현장의 변화 가운데 TCK와 한인 공동체의 증가에 대하여 2010 방콕포럼에서 이순근(다애교회) 목사는 "한국사회는 자녀 양육비 문제로 자녀를 많이 낳지 못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70% 이상이 교회로부터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형편인데 앞으로 본격화될 MK교육에 대한 논의들이 모국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MK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선교사와 후원교회, 단체와 교단들의 공동체적인 안목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고 언급했다. MK에 대한 관심은 많이 높아졌지만 그와 함께 과거에 보여줬던 동정적인 시선은 줄어들었고, 비판적인 눈길도 높아졌다. 지방에서 MK에 대한 이해를 강의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참가자들 가운데 이미 MK문제를 대면한 경우를 만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기초적인 이해(문화적 심리적..
2010년 방콕포럼 소식 “MK 사역, 인프라 구축 위한 시스템 마련 시급” MK 사역의 구조적 문제 해결할 시스템 마련 시급 현장선교사, 선교학자, 지역목회자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선교 현안들을 논의하는 방콕포럼이 지난 25일 개막돼 4박 5일간 태국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포럼 첫 날 ‘선교지 한국 MK 교육의 현실과 사역적 필요’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이훈 선교사(Faith Academy)는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와 MK에 비해 MK 사역자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MK 사역자들의 열악한 후원 현실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시스템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그는 “2009년 KWMA에 따르면 한인선교사 수가 20,445명이고 선교사자녀 수가 13,868명으로 집계됐는데, 우리가 국..
기독공보]원칙없는 교육으로 그들이, 그들의 부모가 무너진다 제7회 방콕포럼, "공동체적 안목으로 MK교육 대원칙 세워야 한다" ▲ 교육문제는 선교사 사회에서도 매우 민감한 주제였다. 5일 간 진행된 회의 내내 신앙인이자 국제인으로, 나아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자녀들을 길러내기 위한 선교사들의 고심을 느낄 수 있었다. 수시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도 눈물의 기도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사진/장창일차장 【태국 방콕^장창일차장】'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방콕포럼이 선교사 자녀(MK)들의 바람직한 교육과 양육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본격적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한 지 30년이 채 안되는 한국교회가 현 시점에서 선교사들과 후원교회, 교단과 선교단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MK교육 지침'을 마련하고 파송훈련 시 철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