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교육

(11)
호기심, 즐거움 그리고 예배로 이끄는 교육/문화 요즘 무언가를 설명할 때 "Dan Pink의 과학에 대한 동기유발"을 빼놓지 않고 이야기한다. 왜냐 하면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장 잘 설명하기 때문이다. 외부적 동기와 내부적 동기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생산적인지의 질문을 가지고 내적 동기의 우위성을 강조하는 영상이다. 삼성의 성장과 애플과의 충돌 속에서 한국 언론은 애플을 요리하지만 아무래도 살아남을 것은 애플일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삼성은 죽어라 만들고 있지만 애플은 즐기며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설명을 바로 앞에서 설명한 Dan Pink의 영상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삼성은 외부적인 동기로 운영하고 있지만 애플은 내부적 동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부적 동기로 이뤄진 결과는 구글 세계와 페이스북 세계다. 한국도..
홈스쿨을 짚어가다. 얼마전 Micheal Goheen(마이클 고힌)교수가 방한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 세계관으로 잘 알려진 분으로 "창조, 타락, 구속"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성경은 드라마다"가 발간되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한동대와 좋은교사 연수원이 주최한 것으로 신국원 교수님이 통역을 했다. 성경은드라마다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성경학습 > 성경이야기 지은이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IVP, 2009년) 상세보기 강의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님이 기도 중이었다. 지난 번 헤로 반 브루멜른 교수의 강의처럼 예상한 인원보다 훨씬 많이 올꺼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적중했다. 강의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국제학교 교사부터, 국내 다양한 대안 교육가들까지 참석..
행사 소개]해로 반 부르멜른 박사 초청 강의 "교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의 저자로 알려진 교수의 공개 강의가 7월 30일 새문안 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있다. 책은(그분의 책을 정확히 읽지는 못했지만) 교실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역할을 언급하며 연합하고 협력할 기독교 교육을 말하고 있다. 그 속에서 교사의 역할, 그리고 기독교적으로 학습과 교수를 접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 세상 속에 있는 교사와 학생... 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뤄가야 할지 생각하도록 이끈다. 이번 강좌를 통해서 기독교교육/ 세계관/ 교사/ 하나님 나라에 대한 통찰력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해 본다. (가고 싶다... ㅠ.ㅠ)
[책소개] 창조론 탐구 학습. [기독교사와 학생을 위한 창조론 탐구 학습] 기독교사들이 공교육 속에서 틈틈히 만들고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이 있다. 최근 "창조론 탐구 학습"이 발간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교과지도를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제작한 따끈따끈한 대안 교과서다. 공교육 현장에서는 기독교사들에게 보조 교재 또는 지침서로 사용할 수 있고, 대안학교에서는 주교재로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구지 기독교교육을 근간으로 한 책을 발간해야 할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 교육이 보여주는 현실의 참담함은 기독교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 한국 근대 교육이 기독교인에 의해 시작되었고,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사회의 요구에 저항하지 않았고, 획일성이나 진학 위주의 정책에 동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
상대주의 속에서의 교육은 우리가 함께 살면서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에 대해서 무비판적 상대주의로 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교과목들을 교육의 그릇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닐 포스트먼은 이것을 "스타트랙"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를 바탕으로 잘 설명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기 2. 얼마나 닮았는지 알기 위해 나를 돌아보기 3. 그들의 문화중에서 우리가 성의껏 수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기 from 교육의 종말/닐포스트먼/p. 151 그렇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우리 손으로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로 잘 알고 있는가?이다. 이것은 기독교..
강의석 사건의 판결, 결국 개인의 종교자유가 먼저였다. 한국 교육이 한국 정부의 획일적인 통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사립고들이 자신의 건교이념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싸움을 포기했다는데 있다. 미션스쿨은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는데 너무 굳어버렸다. 기독교대안학교의 등장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대적 상황에 대한 유연하지 못했던 기독교학교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강의석 사건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다. 이번 일로 소위 미션스쿨들은 자신의 건교이념과 국가의 교육이념이나 교육방향성에 진지한 성찰과 함께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대학을 몇명 보냈는지로 평가하는 잣대에 스스로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이 찾는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판..
언어가 정의하는 것 우등생과 열등생을 어떻게 나누는가? 시험성적으로 그들의 이해도를 결정한다. 선행학습으로 얻어진 지식과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의 차이가 구분될 수 없는 시스템에서 우등생은 학교를 벗어난 사회에서 문제를 열등생과 비교하여 해결능력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MK장학금의 필요... 하지만 기독교 교육 철학이 먼저이어야 한다. 그동안 한국 선교에 있어서 대부분의 선교비용은 선교사들의 직접적인 선교비용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에 선교사들의 보건, 교육, 쉼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몇년 전부터 은퇴 선교사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되면서 선교사들에 대한 간접 지원에 대한 이슈들이 올라왔는데 한국 목회자 역시 빈약한 간접 지원 이슈와 맞물려 한국 교회에 짐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적인 압박은 은퇴 선교사들의 국내 귀국보다 실제 현장 속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서 오기 시작했다. IMF이후로 한국 사회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다양한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고, 가장 첫번째로 타격을 받은 것이 선교계라고 들었다. 그럼에도 한국 선교의 불은 꺼지지 않았고 오히려 확장되었다. 그렇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