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스코코 제품을 처음 산건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구매하고 나서일 것이다. 당시 종이재질을 찾다가 만난 것이 스코코였고, 그 이후로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서 lg그램에 스코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4개월에 한번정도 사용했고, ESR제품도 저렴할 때 몇번 구매하곤 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일년에 3회정도 교환했던 거 같은데, 그만큼 필기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패드류는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곤 하는데, 결국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기감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스코코 종이질감의 보호필름은 항상 좋았던 기억이 있다.
최근 LG Gram+view를 구매하면서 보호필름을 붙여야 했고, 검색시 올라온 스코코 브랜드에 대한 좋은 경험때문에 바로 선택했다. 다만 10인치가 넘어가는 화면에 보호필름을 개인이 붙이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이다. 특히 아이패드같이 모니터 와 프레임이 통으로 커버하는 제품들 경우 약간의 밀림은 각오해야만 한다. 게다가 닦아도 닦아도 달라붙는 먼지는 정말... 으... 이 제품도 결국 먼지제거가 제일 난이도가 높았다. 부착은 모니터 프레임이 액정위로 돌출되어 덮은 형태라 어렵진 않았다.
1. 액정 화면을 열심히 닦고, 먼지제거 스티커로 정리를 계속 한다. 계속 한다. 계속한다...
2. 적당한 시기에 보호필름에 벗겨낼 커버1을 두손으로 절반정도 벗긴다.
3. 커버가 벗겨진 보호필름을 프레임에 걸쳐 천천히 액정에 붙인다.
4. 커버1을 더 벗기면서 보호필름을 붙인다. 에어가 크게 들어가 있으면 다시 액정 필름을 들어올려 다시 붙인다.(액정필름이 약간 단단하고 접착면에 잘 밀착되어 붙는 편이어서 생각보다 기포가 많이 안 생긴다.)
5. 다 붙이면 동봉된 헤라로 필름에 생겨있는 기포나 덜 붙은 필름끝들을 잘 문질러 붙인다. (생각보다 보호필름이 잘 들려서 기포를 빼는 작업이 어렵지 않았다.)
6. 나머지 파란 색으로 가이드된 2번 커버를 벗긴다. 그리고 헤라로 마지막 정리... 끝
보호필름은 일단 튼튼하고, 반사가 심하지 않고, 화면이 깨끗하다. 말 그대로 액정보호를 충실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화면의 깨끗함도 보장하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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