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만들면서 물주기가 결국 과제라서 긴 호스를 구입해서 연결하기로 했다. 텃밭이 집에서 가까우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끝에서 끝으로 하다보니 호스가 50m 정도가 필요했다. 3년전 지다던 길에서 구매했던 것이 조은호스제품이었는데, 3년이 지나도 변형없이 잘 쓰고 있어서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려고 찾다가 같은 압력을 견디는 회사를 발견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질렀다. 그러나... 두 제품은 호스 두께 차이가 있었고, 조은호스사는 16mm여서 조금더 컸다. 호스 직경 차이도 있지만 두께 차이가 있어서 길게 풀어내는데 있어서 영X은 쉽게 꺽이고 꼬인다.
영X은 아무래도 작물에 물을 주는 서브 호스로 사용하고, 조은호스는 메인으로 사용하여 커텍터를 통해 연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으로 물통을 구매해서 작물 근처에 두고, 거기에서 분배하여 식물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고, 분배하는 장치는 스마트장비로 구축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이번에 호스 직경의 차이, 두께의 차이로 인해 커텍터도 잘 맞지 않는 상황이 되어 옛날에 구매했던 중국업체의 커넥터를 다시 대량으로 구매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