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우리의 세계가 하나님의 빛 속에서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자 홍수의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이다.
다만 우리는 아직도 문화라는 습성을 진리와 결착하여 획일화하고, 자기 중심으로 해석하여 판단하는 태도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는 미움으로, 그리고 분쟁으로 이어져 죽음에 이르게 된다.
문제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변함이 없지만 그것을 읽어가는 이들에게 존재하는 필터는 우리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쪽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상당부분은 문화적인 것을 덧입혀 교조화시키는 경향을 보인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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