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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로밍 초이스프리미엄 코소보에서 사용해보기 안됨!!!결국 현지 유심을 7유로에 구입하고 6GB 데이터를 사용 중. KT 로밍 관련 채팅상담을 통해서 설정을 확인했지만 도움이 일도 안되는 상황이었음. (5:20pm)그래서 상담사와 통화를 시도하였고, 현재 내 핸드폰에서 위에 나온 Vala 라는 업체가 맞는데, 한국에서는 내 핸드폰이 vala가 아니라고 나오는 것 같음. 그래서 다시 확인해 주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음. (7.23. 5:33pm)1차 응답으로는 통신 신호가 내 핸드폰으로 전송되지만 계속 끊어진다고 함. 2차 응답에서도 현지 상황이 문제일지 모르니 기술담당에 전달하겠다고 하는 선에서 끝남.내 로밍위해 2만원 업글한거, 그리고 현지 유심 구매... 12,000원 (6GB, 1달) ... 결론. 소국이나 낯선 나라를 갈 때 미리 확인해 보...
잊는다는 슬픔보다... 거자일소(去者日疎)라 했는가?죽어서 거리가 생기면 잊혀가듯, 내 삶에서 거리가 생기고 멀어진 것들은, 희미한 온기만 남아 과거에 어떤 무언가가 있었던가? 싶은… 그리운데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으로 사라지게 된다. 장항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었나?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도 찾지 않는 갈대밭이었으나, 일본의 산미증산계획으로 충청도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아래로는 전라도 군산, 위로는 충청도 장항을 통해 기차 종착역으로,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항구로 성장하였다. 오늘날 장항의 상징이 된 제련소 굴뚝은 1936년 일제 금수탈을 상징했다. 장항 제련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일본으로 흘러가는데 그것마저 샀다는 동네 전설도 존재할 정도로… 그렇게 태어난 장항은 해방 후에도 제련소 하나로 먹고사는 ..
공동체 사랑을 지켜내는 건 종교적 사명을 넘어 인간 고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적인 길이다. 그래서 신을 모시는 이들에게는 신적인 성격이 있는 동시에 가장 인간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이 인간적인 길을 걷는 것이 고행에 가까운 이유는 인간이 타락한 증거이자, 죄가 이끄는 세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을 만날 때 느끼는 매력은 개개인의 탁월한 삶과 가치보다는 한 집단을 이루고 가치를 실현하는 가운데 나타난 열매들이다. 아마도 내부자가 아니기에 느끼는 감흥일지 모른다. 그만큼 그 세계를 간구하고 간절하게 느끼는 것일지 모르겠다.
라벤더화단을 다시 도전하다. 2024 처음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꼭 키워보고 싶었던 식물은 다름아닌 라벤더였다.(2021) 라벤더 가운데 월동을 잘하는 품종중 잉글리시 계열을 선택했고, 그 가운데 히트코트, 스노우, 퍼플 이 세가지로 좁혔다. 맨 처음에는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에서 출발했으나, 하나의 씨앗을 발아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되었고, 바로 포트를 구매했다. 화분으로 분갈이했는데... 모두 사그라졌다. 물을 너무 자주 줬나 보다.   허브를 키워보자. 1. 라벤더부터 톱풀까지허브를 키우겠다는 건 내 향수로부터일 것이다. 남아공 부스터에서 잠시 하숙하던 집 마당에 쭈르르 심겨진 로즈마리와 라벤더들을 요리하면서 쓰던 기억 때문이었다. 게다가 지금의 집에는 넓barny.tistory.com그 다음 해에는 포트묘를 심기 위해 따..
블리스 7 카드발급 현대 다이너스 카드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3년을 놀리는 참사 속에서, 현대와의 제휴가 끝나버렸다. 저렴한 항공권에게 필수적인 것이 라운지 무제한 카드였는데, 이게 없으니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아니... 불편한 것이 눈에 훤하게 그려졌다. 그렇게 있다보니 PP카드를 다시 기웃거렸지만, 딱히 보이는 게 없던차에 블리스 7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블리스 7을 기피했던 이유는 연회비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이것만큼 좋은게 없어 보였다. 기업은행카드 설계사들에게 발급받고 싶었으나, 지난 5월 이후로 더이상 발급안한다고 하더라. (아쉽...)아직 온라인에서 가입 가능하다해서 신청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너스카드처첨 무제한의 공항라운지 이용이다. 안타깝게도 최근 다이너스카드 한국 제휴처인 우리카드는 연회..
kt 데이터로밍 초이스프리미엄 튀르키예에서 사용해보기 인도네시아를 11월에 갈 일이 있어서 로밍 속도를 알아보다가, 나같이 검색하는 이들 가운데 튀르키예를 가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기록을 남겨본다. 일단 일정은 2023년 7월 24일 출국해서 8월 11일 돌아왔으며, 중국 남방항공을 통해 다녀왔다. 환승은 베이징 다싱공항에서 했고. 데이터 로밍을 사용한 곳이 중국 다싱공항과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아다나 이렇게 세 곳이었다. 특히 아다나와 카파도키아는 차를 렌트해서 육로로 다녀왔고, 타르수스도 다녀왔다. 평가는 모든 곳에서 웹서핑과 구글맵을 통한 네비게이션 모두 부족함없는 속도를 제공했다. 다만 카파도키아 지역으로 가는 여정에서는 중간 중간 신호가 약한 지역들이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검색하는데 불편한 점은 있었다. 아내가 현지 투르크 텔..
MK 학술 소모임 (feat. MKBEAM) TCK 관련 연구에서 궁금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물어물어 가다가, 조그만 그룹 스터디 비슷한 미팅을 어제(2023.4.24) 가졌다. 물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욕심이기에 최대한 내 톤을 낮추고, 전수정 쌤의 연구를 들을 수 있었다. 주제는 선교사자녀의 자율성에 관한 것으로 한국 사회와 교육 안에서 이슈가 된 수동성에 대한 선교사자녀판이라 할까? 보내준 글에서 가졌던 의문들을 설명을 통해 좀 더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코헛의 '자기심리'에 대하여 논문 인용만을 보았다면, 좀 더 구체적인 이론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자율성이 자기 만능과 성실성이 아니라 의존, 과정, 성취 등에서의 균형, 조율이라는 정의가 인상적이었다. 근대사회..
20230307 자화상 우린 어디까지 왔나? 항상 '길' 위에 존재하는 나를 돌아본다. 가끔은 그 길 바깥으로의 충동을 무시하고 또 무시하며 이정표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