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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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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첫 순교의 피흘린 선교사 대원군 집권 3년인 1866년 병인년 우리나라 교회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나라안의 천주교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병인박해가 일어났고 곧이어 병인양요까지 치뤘으니 외세에 대한 조선의 쇄국정책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같은해 8월 평양의 대동강에 미국의 무장상선 제너럴셔먼호가 나타났는데 이 배에는 스코틀랜드 성서공회의 후원을 받은 로버트 토마스라는 선교사가 통역관으로 동승하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한국 개신교의 첫 순교의 피를 흘린 주인공입니다. 1840년, 영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토마스. 어려서부터 선교사에 대한 소망이 남달랐던 그는 드디어, 1863년 24살의 나이에 런던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꿈에도 그리던 중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이은 부인의 죽음과 선..
선교사자녀 이야기 기사보기 [호주, 한국 선교 120주년] 생존 선교사 가족 27명 초청 멜버른 한빛교회 감사 잔치 한국 기독교 역사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그 시간을 추억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단순하게 감사할 대상을 되새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 선조들의 섬김과 헌신 속에 한국 교회가 있었다는 걸 서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단지 한국 교회만의 축복이 아닌 이들 선교사들의 후손에게도 축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기대하고 또 꿈꿔본다. 깨어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