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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풍경

3월의 신부를 만나러 창원에 가다


3월의 신부를 만나러 남쪽 나라로 가는 중 밀양이 유혹한다.
그간 차갑게 바람불던 3월에 이날만큼은 감춰진 태양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밀양이었나?


3월의 신부는 그렇게 활짝 웃었다. 
따스한 그날의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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