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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풍경

선명한 사진보다 흐린 사진이 좋을 때가 있다.


선명한 것은 언제나 현재다. 
추억은 거의 흐릿했던 것 같다. 
항상은 아니겠지만 가끔 이렇게 흐릿한 그녀의 사진을 대할 때면 그녀가 나의 시간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2010. 2. 2. 무주 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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