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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산사자 설치 후기 1.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해본게 없으니... 설치 상황만 좀 나눕니다.

어젯 밤 9시즈음에 아는 후배에게 카톡 도착. "형님 애플 계정 메일을…"
이말을 듣고, 산사자 배포중임을 직감했습니다. 오홋!!!
이후 후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녀석이 선물해주려는 산사자를 결국 받지 못하고 밤 11시경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눌렀습니다. 아까비!!!

인터넷 상에는 다운 받는 속도가 너무 느려 걸어놓았다는 글을 본 직후라 사심(?)없이 기다렸더니 약 10분정도 후에 다운완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지금 사무실에서 다운로드 받는데 1시간 반이 지나도록 ing~~~)

생각해보니 자료 정보들이 걱정되어 몇개의 핵심 파일들을 이동… 30분정도를 그렇게 소요했습니다.


그리고 설치를 누르니… 자연스럽게 다음, 다음의 과정으로 넘어가 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클린 설치를 생각해 보지 않은지라 그냥 설치를 눌렀더니, 일종의 업데이트처럼 부담없이 예비과정을 거쳐 설치과정으로 갑니다.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변 파일과 프로그램 사용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마마도 눈표범의 환경을 그대로 가져온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드드라이브 용량의 변화가 생긴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한글 폰트의 변화가 눈에 들어봅니다. 특히 볼드한 글자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두껍게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사자에서 눈표범으로 다운그레이드한 상황에 다시 런치패드를 쓸 수 있다는 건 참 매력적입니다. 스크롤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에 다시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런치패드 사용중 다시 다운. 예전에 사자님께서 까칠하게 보여주셨던 상황이 재발되었습니다.

잠깐 제 맥북프로의 상황을 설명할 필요가 있는데, 지난 2010년 버젼으로 사용한지 만 2년된 노트북입니다. 이녀석이 좀 문제가 있는지 사자를 설치후 잦은 다운 현상에 결국 눈표범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결국 늦은 시간때문에 다시 부팅한 상태로 잠들었습니다.
 
뭐가 좋다는 것은 아직 모르겠지만 좀 더 쓰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사실 검색하면 이미 올라왔을 사용기들이 꽤 되겠지만요.

7.26. 1. 20pm. 페럴렐 7.0이 안됩니다. 
7.26. 3. 00pm 페럴렐 7을 다시 다운받아 깔면 됩니다. 시리얼 묻는 것 없이 바로 사용 가능.
7.26. 9. 20pm 받아쓰기 기능 테스트. 생각보다 내 발음을 잘 알아듣 는 듯. 시리보다 훨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는 방법이 이녀석을 통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한 쳅터를 읽고 테스트 하면서 자신의 발음 문제를 점검해 볼 수 도 있을 듯... 
7.26. 11.30pm. 새로운 사실... 페럴렐 7이 내 맥북프로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돌아간다. 아이맥에서는 안돌아가는 것으로 나왔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맥과 맥북프로의 차이는 하드웨어의 차이, 그리고 아이맥에는 사자가 맥북프로에는 설표 정도 이려나? 어쨌든... 일하나 줄었다.
7.28. 00:00am. 이전 사자는 갑작스레 멈춰버리는 현상이 있으면 강제 종료하고 다시 부팅을 시켰는데, 산사자는 멈춰버리는 증상이 발생되면 바로 자동으로 재부팅이 된다. 덕분에 손이 줄었지만, 내 맥북프로에서는 사자들이 별로 잘 정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설표의 안정감... 쭈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