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여행가이드에 나올만한 색감이다. @산청휴게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창원 스마트팜 박람회 참석을 위해 내려가던 도중에 잠깐 쉬러 들린 산청휴게소. 내려가는 길에서 만난 산과 하늘에서 갑자기 후지 필름의 색감이 선명하게 펼쳐졌다. 후게소에 내려 찍어봤는데, 그 색감만큼은 나오지 않아 느낌적 느낌을 좇아 후보정했다. 요 몇일 비가 내렸다고 하지만, 쩍쩍 갈라진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와 강들을 보자니 마음이 여러모로 불편했지만, 그렇게 비가 오지 않았던 몇달 때문인지 하늘과 산들은 푸르른 녹색이 파고든 색감으로 채워졌다.
그래도... 비야 비야 내려라~
다시... 사진을 하고 싶어졌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