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정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스템에 매몰된 인간, 믿음 사람보다 시스템에 관심있는 관리자들 아래 있게 되면 기계적으로 변질되는 내면을 보게 된다. 나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교회와 사회의 이야기다. 유지에 관심이 있다보니 법의 취지보다 법문 자체로, 시스템의 의미보다 시스템 그자체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까운데 그 속에 있는 이들은 그 시스템이 다른 변화를 도입하려할 때마다 저항을 느낀다. 그리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가한다. 영화 메트릭스에 종속된 인간들과 다른 뉘앙스일지 몰라도 시스템에 저항하여 본질과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는 시스템과 시스템의 사람들에 의해 저항받고 상처를 주는 것은 비슷하다. 사실 무엇이 좋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 속에서 핵심은 "믿음"일텐데 그 속에서 교회가 말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이르시기까지 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