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파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감한 꼬마 재봉사 이야기의 교훈은 무엇일까? 용감한 꼬마 재봉사가 있었다. 그에게는 "한 방에 일곱"을 허리에 쓰고 여행을 다녔고, 거인들과 일각수, 멧돼지를 잡아 공주와 결혼했다. 그리고 잠꼬대에서 그가 별볼일 없는 재봉사였음을 안 공주가 왕에게 꼰지르자 다음날 죽이기 위해 군사를 배치했다. 이를 알게된 재봉사는 잠꼬대로 자신의 업적을 나열하여 군대를 도망가게 했고, 왕이 되었다. 그림형제의 동화는 잔인한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의외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들도 있다. 교훈은 무엇일까? 자기 과시욕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꼬마 재봉사? 아니면... 누굴 비꼬기? 어쨌든 한 방에 일곱의 결정타를 날리는 존재임은 변함없다. 분명히 주인공은 꼬마 재봉사지만, 나의 관심을 끄는 건 그의 일련의 과정들이 갖고 있는 돌발성과 밑도 끝도 없는 재봉사의 자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