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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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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은 바벨탑일까?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dr/2048034334/ 내 모든 관심은 솔직히 시민운동과 집단 지성에 몰려 있다. 지난 20세기는 인간의 지성을 믿을 수 없다는 불신감이 팽배하던 패배감과 자괴감이라면, 21세기는 그런 인간의 조그만 것을 모아 평화를 만드는 기대를 가지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인간 자신에 대한 지난 세기의 믿을 수 없는 불확실함에서 모험을 같이 하는 운명 공동체적인 상황을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바벨탑 다만 이런 것을 보니 창세기 11장의 바벨탑이 생각난다. 결국 인간 스스로 만들어가는 귀결점은 인간 스스로 멸방을 막는 길을 찾는다. 다만 기독교는 그 지향점과 정 반대를 가르치고 있다. 나는..
인지잉여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인지 잉여"라는 말을 처음 듣는다. 그러나 과거 "개죽이"신드롬, SNS 열풍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준다. 한국 사회, 특히 정치, 사회에 미치는 집단 지성운동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을 듯. 그러나 그것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만족"에 머물 것인지, 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것인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우리가 보내는 여러 시간들을 즐기며,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넓히는 것은 사실 여러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다. twitter 열풍도 그 한 단면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사대강 반대"운동도 과거의 운동과 달리 대형 언론이 아닌 현장의 사람들을 통해 온라인으로 알려지고 확산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