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중심의육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봄교실 확대운영에 대한 생각 얼마전 교육부에서 "내년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방안"을 국정 과제로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물론 인건비는 국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나는 이런 기사와 또 추진이 불편하다. 교육의 영역에서 돌봄은 일정부분을 감당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축소되는 상황으로 움직인다. 이는 동시에 특정 영역에서의 노동시간과 강도가 그만큼 가중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래에서 여가부는 부모의 역할을 아래와 같이 다루고 있지만, 정작 정책은 이런 선전과 다르게 흘러가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조절하는 국가기관이 손을 놓고 있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하기 자녀 출생부터 부모는 자녀와 여러 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