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로의 이야기를 하자면... 부모교육을 할 때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할 때가 많았다. 부모인 내 입에서 아이의 입장을 말하는 것이 큰 영양가가 없음에도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좀 더 전달되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무리하게 잡았다. 수능이 끝나고, 하나 둘 페북 타임 라인에 이야기들이 올라온다. 그 사연도 가지가지다. 거기서 반수라는 것도 처음 들었다. 그렇게 완주한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고, 그것을 지켜보며, 조마조마했을 마음을 붙들었을 부모의 마음에 위로의 마음이 생긴다. ‘토닥토닥’ 재외국민자녀 진로를 붙들었을 때, 처음 생각은 여느 진로교육처럼 7학년 즈음에 진로탐색을 시작하고, 11-12학년 즈음에 대학 또는 현장으로 나가는 과정으로 디자인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성향과 처한 상황들이 각양각색이었는데, 현장에서는 그런 차이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