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델리에서 길을 잃다. 그리고 고민하다. 이번에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네팔과 인도 여정을 2년전과 같은 여정으로 기획했다. 바뀐 것은 델리까지 중국 남방항공대신 아시아나로, 일정이 네팔에서 3일 보내던 것을 일주일로 늘렸다는 점이다. 여정이 갖는 위험은 카트만두-델리-코임바토르 여정이 타이트하게 짜여졌다는 건데, 그 이유는 델리-코임바토르 라인이 직항과 경유가 혼재해서 직항을 선택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네팔 연착과 티켓을 버린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티켓을 비싸게 사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연착의 주체인 에어인디아는 책임을 회피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느낌이었고, 다른 저가 항공은 가장 비싼 값들을 불렀다. 내가 인디고(indigo)라는 항공으로 델리와 코임바토르 왕복으로 지불한 비용이 20만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