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교육사업들을 보면서 느낀 소감. 한국에 살면서 교육을 보노라면 컨베이어 벨트로 찍어내는 근대교육의 종말을 느낄 수 있다. 한국 교실의 학생들은 그들이 가진 흥미와 자발성을 유도할만한 요소들이 떨어진다. 먹고 살기 편한데 교육이 만들어줄 미래의 불확실성에 기댈 필요가 없기때문이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에 필요한 자원은 근대교육으로 만드는데 실패했다는 것은 수많은 취업학원과 대학내의 면학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도서관에서 대학생들이 무엇을 공부하는지 살펴보면... ) 하지만,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만나는 교육을 보노라면 그나마 그런 교육으로 인하여 도래될 밝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거기에는 생존의 문제를 풀어가는데 전문적인 지식으로 풀어갈 다양한 직업군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근대교육의 산물인 의무교육이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