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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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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K 개정판이 나왔다. 데이비드 폴락이 한국선교에 미친 영향력은 공식적으로 드러난 흔적이 거의 없지만 선교사자녀를 언급할 때면 반드시 거론되는 존재다. 내가 가진 자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1986년 GMTC에서 발간한 선교 연구에서 이태웅 박사님이 쓴 글이고, 거기서 등장하는 ICMK(1984)는 데이비드 폴락이 세운 Interaction에서 주최한 것이다. 그리고 1989년 나이로비에서 열린 3차 ICMK수련회에서는 비서구 MK 지원과 위원회 구성이 제안되었다.현재 한국 선교에서 선교사자녀에 관한 교육방향성은 1993년 KWMA에서 주최한 한국MK 교육컨설테이션 에서 고안되었다. 이 대회는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데이비드 폴락의 제안이었고, 위클리프의 폴 넬슨이 함께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제 3문화 아이들(Third ..
2012년 아시아성인MK 보고를 듣고 2012. 5.21. 2012.5.21. 방준범 몇일전(5월21일) 모민 자매의 aamk보고를 들으며 든 생각을 정리해 본다.아마도 한국 선교를 풍성하게 만드는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1. MK들의 인생을 그들의 입으로 듣다.그동안 부모의 입을 통해 자녀양육의 입장에서 MK care를 들었다면, 이제는 그 분석을 딛고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교 사 사회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그들이 느끼는 것은 약간의 온도차가 있음을 깨닫는다.예상대로 사역자들 속에서 부모의 입장을 변호하려는 입장도 있었다. 그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렇지만 MK들도 그 사정과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누구보다 부모 선교사들을 변호하고 싶은 이들은 MK 그들 자신일 것이다. 그들은 사실과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