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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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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 얼마전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를 읽으면서 스타벅스 역시 포비즘의 구조 속에 존재하는 기업으로 다뤘던 것을 기억한다. 인간성 대신 효율성을 강조한 현실 사회의 모습이라 쓴 웃음을 지었는데, 오늘 이 책에서는 효율성 속에서 어떻게 기업이 인간성을 회복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물론 스타벅스 임원이 쓴 글이니 그 안에 가득할 거품과 광고적 글들을 건너뛸 필요가 있긴 하다. 1. 지역성의 결합 스타벅스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각 지역의 특성을 위해 변신을 시도한다. 물론 그 지역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지역 상징성을 갖는 곳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윤의 발생과 동시에 장소의 상징성을 발현시켜 지역 상징에 동화하려 시도한다. 물론 물의가 없는 건 아니지만 효율성을 다른 의미에서 읽고 있..
세계화의 상호의존성과 TCK "서구인들이 향유하는 평범한 삶의 표준은 점점 더 증가하는 개발도상국과의 연결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개발도상국 시민대중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는 것과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p. 467. 세계화, 전 지구적 통합의 역사 미얀마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위한 데모. 미얀마 공장 가운데 한국 기업도 상당수 있다. 출처. http://www.chron.com/news/world/article/Myanmar-workers-demonstrate-for-higher-minimum-6380011.php 더 이상 우리의 일상이 우리에게로 제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세계화이며, 이동성의 증가는 정치적 경제적 이유에서 제한되든 권유되든 우리에게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요소라는 점은 분명해진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