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하늘에 걸친 일곱 빛깔은
소망이라고 부르지요.
세상 속 무너져 내린 인생, 마지막 절망의 벽을 녹여버린 일곱개의 동아줄...
신이 주신 소망이며 약속이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
타국에서 이별의 아픔과 외로움으로 가슴을 긁으며, 인생의 절벽앞에 섰을 때,
그분께서 태초의 약속을 기억나게 하심으로
소망의 자락을 붙잡고 서게 하셨던...
위로가 되어주었던 친구였습니다.
거친 그 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던 그분의 약속...
남아공 뮤젠버그 해변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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