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인라인스케이트를 들고 나와 바닷바람을 즐기던 곳
가끔씩 만나는 부서진 도로를 피하며 차도로 달리는 것을 제외하면 나름 내달리기 좋은 곳이었다.
사자머리가 내려보는 이 길...
해변가를 끼고 또 반대쪽에는 피서철에 열리는 다양한 호텔들을 지나치는...
그렇게 달리면 더이상 달릴 수 없는 오르막길을 만난다.
그곳에서 멈춰서서 한참을 기다리면 서쪽 바다로 가라앉는 붉은 태양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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