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너무나 많이 일어난다.
여전히 삶의 자락이 언제인지 모르는 공포의 시간을 천진난만하게 보낼 중동의 그 어느 나라의 아이들,
납치와 전쟁기계, 성노예의 찰나 속에 살고 있을 아프리카의 땅,
삶을 연명할 끼니 조차 찾기 어렵고 폭력으로 소망없음에 죽음을 대면하는 땅,
그리고 부요함 속에서 폭력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는 이 세상 모두에게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려 주시길 바라고 또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몸이라 일컫는 교회가 갈등과 긴장의 원흉이 되지 않고 평화를 노래하길 바란다.
보스톤의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오늘, 나의 기도제목이 또 이렇게 생겼다.
위로의 노래가 보스톤과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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