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각풍경

미놀타의 펜케이크 45mm로 일상을 담다

오랜만에 옥상에 오르니 서쪽으로 진 하늘 너머로 태양의 잔흔들이 흔들린다. 코로나19으로 정신없는 지구촌 속에서 그나마 위로를 얻는 건 아마도 자연이 아닐까 싶고, 그 덕택에 평소보다 맑은 하늘을 선물로 받은 듯 싶다. 

Rokkor MD45는 125g으로 가벼운 펜케이크 렌즈지만 선예도 괜찮다고 소문난 가성비 짱의 렌즈다. 얼마전 500반사를 입양하면서 같이 담아왔는데, 사실 내 구성에 표준렌즈는 md50.4와 mc58.2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 고민했던 렌즈였다. 앞서 두 렌즈들은 미놀타에서 나름의 명기라서 가격대가 좀 있지만, 이녀석은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면서도 결과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보통 인물에는 mc58을 자주 쓰고, 일반적으로는 md50을 자주 쓰는 편인데, 아마도 md50과 중복되지 않을까 싶다. (라이카 디자인... ㅠ.ㅠ) @대학동 @서울

2020. 5. 13. iso500 1/80 조리개 모름.
2020. 5. 13. iso500 1/80 조리개 모름.
2020. 5. 13. iso500 1/80 조리개 모름.스트로보1/4
2020. 5. 13. iso500 1/80 조리개 모름.

'사각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04.03. 포스팅 포토  (0) 2021.09.26
달 달 무슨 달  (0) 2020.09.03
달, 로커500mm/f8 반사 테스트  (0) 2020.05.13
희원 날다  (0) 2012.06.03
가을은 그렇게 찾아 왔더라.  (0)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