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로즈마리 잎을 갉아먹는 무언가의 존재를 인지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내러벼뒀다. 그리고 곧 후회했는데, 줄기 위에서 올라오는 부드러운 새순들이 죽거나 무언가 거미줄 같은 것에 엉켜 있는 수가 늘어났다. 결국 오늘 그 녀석들을 잘라내고,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천연 살충제를 뿌려줬다. 천연 살충제라 하니, 뭔가 순할 거 같지만, 벌레를 죽이는 녀석이니 우리 몸에도 좋지는 않을 것이다. 잎말이명나방 에벌레로 보이며, 이들은 줄기를 파고들거나 잎을 갉아먹고, 거미줄처럼 잎들을 말아버려 줄기를 죽이는 해충이다. 이에 대한 해충 방제용 농약도 한국에서 판다. 아래 그림 참조.
천연 살충제가 어디에 속하는지 모르지만, 일단 뿌렸고, 두세번 더 뿌려볼 예정. 제거한 로즈마리 가지들이 너무 아까워서 조금 손을 대볼까했는데, 너무 손이 가서 그냥 불태워버렸다. 제발 다시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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