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에 한가람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가 있었을 때 처음 만난 이후 2년이 지난 지난 1월에 마지막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책에 대한 소식은 2006년에 들었는데 아마도 책을 준비하는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임덕순 목사님의 수고와 무엇보다 김신자 선교사님의 열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머리 속에 묶어두고 이 책에 올인해 가시는 모습은 후배로서도 깊이 배워야 할 태도인 것 같다. 항상 뵐 때마다 사람이 없어 안타까워 하시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린다.
이번 3권 발간을 통해서 기초부터 고급과정의 한국어를 활용하는데 MK뿐만 아니라 한글학교에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물론 아쉽지 않은 건 아니다. 교재들이 전체적으로 집약된 느낌이고 넉넉하다거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없다. 편집에 있어서 아쉽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편이다. 바라기는 이후에 활용에 대한 많은 팁들과 함께 갈 보조 교재들도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번 기회에 우리가 읽을만한 책들도 정리된 것들이 나오거나 좋은 동화들이 연계된다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면 "한국어 첫걸음"에는 몇개의 간단한 동화와 음성 파일 또는 테이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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