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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

창원 가포교회 단기선교 대신 카자흐스탄 선교사 자녀 15명 초청

지역교회의 MK섬김 모델

 한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하는데 있어서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있어서 소개하길 원한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는 무언가를 직접 하거나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반면 드러나지 않는 것에 손을 내미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하고픈" 욕심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어쨌든... 
선교사자녀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선교사들이 빠듯한 사역비에서 자녀의 이동 비용과 거주 비용을 만들어 내는 것은 큰 결정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필요한 것이 '모국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일'이기에 선교사들은 최대한 한국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런 선교사들의 마음을 가포교회가 이해하고 섬겨 준 것은 큰 결정이자 배려였다고 믿는다. 
아직도 왜 '선교사 자녀'들을 돌아봐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창원 가포교회의 섬김은 앞으로 한국 선교의 허리인 MK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으며 더 많은 교회가 이 일에 동참할 수 있기를 꿈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