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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in Diversity

2010 ICEC참석소감 정리


ICEC를 참석하면서 느낀 것과 전체적 흐름 및 추세를 정리하면...


1. 국제학교의 복잡한 상황. 집단주의 문화 속에 개인주의 문화의 학교가 세워졌을 때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되 학교의 정책을 어디까지 주도적으로 이끌 것인지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2. 한국 TCK이슈는 해외 현장에서 국내로 들어오기 전 입국에 필요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3. 기숙형 학교의 기숙사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깊다. 동성애, 자살, 왕따, 권위에 순종하지 않음
4. 통합교육에 대한 이야기. 통합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한가지 한국과 서양의 큰 차이는 통합교육에 있어서 서양은 단순한 반면에 한국은 너무나 많은 것을 수업에서 담아내려 한다는 것이었다. 
5. 다문화 가정에 있어서 교육의 시작은 가정이다. 미국 사회에서 MK, PK, CK들의 삶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그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는 소통가능한 존재가 없기 때문에 갖는 외로움이다. 조승희에 대한 미국의 평가가 또 다른 피해자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하고, 조금은 더 다가가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미있는 타자는 멀리 있는게 아니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