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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Life/삶의 언저리

"시대를 뒤서 가는 사람"이란 책을 읽으며

정병오 선생님을 보면 날카롭다거나 후덕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그의 지적과 고민에 담겨진 묵직함과 날카로움은 꽤 많은 교사들을 괴롭혔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가벼이 잡았던 이 책이 쉬이 읽혀지지 않는다.
그 가운데 " 편함이 아닌 부르심따라" 라는 말이 오늘 가슴에 박힌다. '그래, 내가 선택한 길이 이거였지!' 확인하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