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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Life/삶의 언저리

진주 강의를 마치고...

작심하고 늦어지기로 결정했다. 
뭐... 컴퓨터 문제가 발생되기도 해서 문제가 여럿 생겼던 이유도 있지만, 늦게 차표를 예약한 것도 이유이기도 했다. 강의가 길어진 것은 준비가 부족한 것이기도 했지만, 역시 MK강의를 2시간에 맞추는 것은 쉽지 않다. 다음엔 1시간 반짜리 강의로 세팅하는 작업을 가열차게 해야 할 듯 하다. 

반응은 좋았다. 무엇보다 현지에서의 경험들도 나와서 양념으로 더해진 점도 좋았고, 몇 케이스를 토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지역교회의 참여가 보다 적극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좋은 케이스를 나눠주고 질문해 주어서 실제적인 이야기로 끌어갈 수 있었다. 

남아공에 파송한 선교사에 대한 케이스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을 듯.

진주LMTC가 매년마다 MK강의를 넣어서 선교의 이슈를 다뤄주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다른 지역의 LMTC에서도 일어났으면 하는 반응이다. 내가 강사비를 반환해서라도 좀 더 확산시켜야하는 건 아닌지 하는 도전도 있고... 

어쨌든 지금 마치고, 11시 차를 기다리며 글을 쓴다. 허기진 배를 채우며...

아.... 그리고 진주 냉면... 생각보다 아니올시다였다. 흠... 너무 기대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