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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in Diversity

미국 한국 대학보다 아시아 대학을 노려라?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최지웅 MK가 나눈 글을 올려봅니다. 그가 나눈 정보는 MK들에게 충분히 도전할만하고 장래성이 있어 보입니다. 

조선일보와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 nds)가 공동조사한 "2011 아시아 대학평가" 기사를 참고로 같이 올렸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홍콩과 싱가포르, 한국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강세를 보여온 일본이 좋은 평가를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흥 개발 국가들의 대학 역시도 성장세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의 성장세는 앞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진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학생의 관심사와 의지가 일순위이고 그 다음이 그에 따른 교육 옵션일 것 같습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전공들이 다르므로 그에 맞춰 선교지에서의 고등교육을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한국 대학들도 아시아 국가들의 대학과 교환학생과 학점 교환을 가지고 있으므로 대학을 선택할 때 같이 알아보시면 진학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국제학교 출신의 경우 영어권 대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데 비용에 있어서 아래에 언급한 것처럼 미국에 비해 저렴한 국제 대학들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하 페이스북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점점 한국 대학 입시가 어려워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럴 때는 미국이나 한국 외의 제3국에서 대학을 나오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를 쓰는 아시아의 명문 대학을 노린다면 학비도 미국에 비해 저렴하고, 국제적인 분위기라 문화 충격도 덜 할 것 같기도 하네요.

검색해보다가 글로벌 리더 및 국제학부 관련 학교 리스트를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연대의 언더우드 비스므리한 것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수업도 영어일테고 SAT를 받는다니 미국 쪽 지원하시는 분들은 병행 지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정리된 어학원사이트

휠셔 코리아 어학원. 아시아 대학

홍콩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1위, 세계대학순위 24위)
The University of Hong Kong(HKU), 홍콩의 최고 명문 대학으로 188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의학 대학과 공과 대학이 유명하며 WHO(세계보건기구)의 세계 11대 병원 중 하나가 들어서 있기도 합니다. 학부 및 대학원생 1900여 명의 연구 중심 종합대학이며 건축대, 예술인문대, 경영대, 치대, 교육대, 공대, 법대, 의대, 이과대, 사회과학대 등 10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대, 연대, 고려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10%의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HSBC, IBM 등 글로벌 그룹과 연계해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대기업과 인재 모집에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싱가폴국립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10위, 세계  대학순위 30위)
Th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NUS), 싱가폴의 글로벌 대학으로 교육과 연구, 기업 분야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3곳의 멀티 캠퍼스인 Kent Ridge 캠퍼스, Bukit Timah 캠퍼스, 그리고 Outram에 있는 Duke-NUS 의과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0여개국 출신의 28,000명의 학생들로 인해 아시아 대학의 허브로 불리고 있습니다. 
싱가폴국립대는 종합대학으로서 폭넓은 분야의 교수진을 두고 있는데 예술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컴퓨터공학, 치과학, 디자인&환경, 공과대학, 법학, 의료과학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학제도는 각 분야의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되고 있으며, 공과대학과 의과대학 및 이과대학 출신의 학생들을 위한 대학원 과정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홍콩과기대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 평가순위 4위, 세계 대학순위 35위)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1991년에 개교한 신흥 명문대학. 홍콩을 가로지르는 드라이브 웨이의 해안가 언덕 위에 자리잡아 경관이 좋기로도 유명한 학교입니다. 400명 이상의 교수진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신흥대학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 학교답게 전문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입니다.
KAIST와 포항공대를 벤치마킹하여 설립되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모델이 된 학교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교수진들의 연구 논문 발표 수와 인용건수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뛰어난 두뇌의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학교입니다.

홍콩중문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2위, 세계대학순위 46위)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CUHK), 홍콩중문대학은 중국문화와 서양,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비전의 대단위 종합 대학입니다. 1949년에 설립된 New Asia College와 1951년에 설립된 Chung Chi College, 1956년에 설립된 United College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1963년에 세 대학을 합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홍콩중문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차후에 다른 대학들까지 연이어 합병하면서 CUHK Family로 불리며 그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석사과정은 1966년에 처음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1980년에 첫 박사학위자를 배출하였습니다. 현재 학부과정으로 예술, 경영, 교육, 공학, 법학, 의약, 이과학, 사회과학 분야 아래 117개의 프로그램을 두고 있으며, 석사과정으로 247개의 과정을 개설해두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률은 약 51%로 연구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난양공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14위, 세계대학순위 73위)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이공계 분야 및 경영 분야에 집중된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20,000명의 학부생과 7,600명의 석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계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0여개국 출신의 2,500명의 강력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시각과 탁월한 교습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우수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진로와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학교 내 The Nanyang Business School은 2009년 세계 MBA 대학 25위안에 자리매김하였으며 아시아 대학으로서는 단 3개 대학만이 통과한 EQUIS(European Quality Improvement System)와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를 수상하였습니다. 
교내 The College of Engineering은 과학 기술과 혁신 분야에 중점을 맞춘 6개 연구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 논문 및 성과 평가에서 세계 4위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와세다대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순위 37위, 세계대학순위 148위)
2007년에 개교 125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통 명문대학입니다. 와세다는 게이오 대학과 함께 일본의 명문 사학을 대표하는 주자로서 일본의 근대화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게 되는 국제교양학부는 School of International Liberal Studies라는 명칭대로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4년에 국제교양학부라는 커리큘럼을 마련한 뒤로 5년간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일본에 대하여 더 많은 지식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본어 지도도 하고 있습니다.
전공분야 중심의 학습과는 달리 Liberal Arts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원 진학과 폭넓은 네트워크와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한다는 것이 교육 과정의 방침이며, 1년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약 70여개의 해외 유명 대학과 협정을 맺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제 진학 학생의 경우 와세다에서 Liberal Arts 교육을 받으며 일본어 학습을 병행함과 동시에 교환학생으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하트포드 컬리지에서 1년간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온 사례가 있습니다.
   
소피아대
Sophia University,(上智大學,죠치대학), 건학의 정신이 크리스트교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카톨릭계 교육기관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어학의 죠치’로 불리기도 하여 외국어 교육이 특색인 학교로서 유학 제도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간 200명의 학생이 126개 대학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국제 교양학부가 한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학부과정입니다.
교원 당 학생수가 20명으로서 일본 전체 대학 평균의 반수 아래인 만큼 교수와 학생의 거리가 가깝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의 실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교육 환경에 있어 매우 이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논문 및 연구 단위의 경우는 10명 이하의 소인원으로 배정되어 밀도있는 학습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싱가폴 경영대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SMU), 2000년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업 문화에 맞춘 리더형 경영인을 육성하겠다는 목표 하에 설립되었습니다. 와튼 스쿨을 모델로 하였으며 싱가폴 내에 문화, 금융, 비즈니스 지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계학, 경영학, 경제학, 정보시스템학, 법학, 사회과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사 및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각 기업체와 회사의 졸업생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은 편이며, 타이트한 학부 과정을 통해 잘 육성된 학생을 배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으로는 KAIST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으며, 학부 과정은 SMU에서, 석사 과정은 KAIST에서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SMU-KAIS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제기독교대학
International Christian University(ICU), 1953년 일본 최초의 4년제 교양학부단과대학으로 발족하였습니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이과학, 어학, 교육, 국제관계학 등으로 구성되어 약 620명의 학생 들이 재학중입니다. 한국어 수업도 개설되어 있으나 주요 언어는 영어와 일어이며, Liberal Arts 커리큘럼으로서 전문대학원 진학과 국제 교양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원 1명당 학생 수 19명으로 소피아 대학과 함께 강의와 수업, 실습 등에 있어 개인적인 지도가 가능하며, 개개인의 능력과 진로에 있어 교수의 고문 역할이 크게 작용함과 동시에 실력 배양에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참고로 싱가폴에서 학교를 다닌 한 MK는 "싱가폴의 날씨를 견디는 사람만이 공부를 즐길수 있다라고 생각하기에 뭐 공부도 힘들고 재미없죠 그런 의미에서는..." 라고 고백했습니다. 해외 대학을 선택해도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 스크랩
조선일보 2011. 5.25.
조선일보와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 nds)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1 아시아 대학평가'

중국의 신화통신 "아시아의 역동성이 이번 평가결과에서 드러났다"
                       "설립된 지 50년이 안 된 대학들이 상위 50위권에서 20%를 차지했다"

홍콩의 영자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놀라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수 교수와 학생을 끌어오는 노력을 하겠다"는 홍콩과기대 토니 찬(Chan) 총장과의 인터뷰 내용

파키스탄 옵저버 "파키스탄 국립과학기술대(NUST)가 100위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관심대목은 기업이 재단을 맡은 대학의 상승을 강조하고 있음을 유의해서 보자.
기사 전반에 국내 대학의 뛰어남을 지적하고 칭찬하고 있지만 정치인문분야의 약세와 여러부분에 있어서 아시아의 일본, 홍콩에 비해 여전히 떨어지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중국의 선전이 기대되며 홍콩과 싱가포르의 강세는 국가의 특징상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이와 관련된 기사들 보기
 

[1] 해외 학자들이 인정한 한국대학 실력
학계 평가·졸업생 평판 한국 대학들 대부분 상승, 한양·동국·건국대도 선전… 논문 질은 더 개선돼야
 


2011 세계대학평가 사회과학대 학과별 평가


싱가포르국립대(7위)
일본 도쿄대(14위)
중국 베이징대(22위)
홍콩대(26위)
중국 칭화대(27위)


















 

아시아 1위는 홍콩 과기대, 한국대학들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