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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Life/삶의 언저리

낯익지만 낯선 길을 걷다.

익숙하다 생각하는 길도 다른 곳에서 보면 낯설게 느껴진다. 요즘 차로 다녔던 길 옆에 있는 강둑위로 거닐다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에 당황스러웠던 때가 있었다. 낯선 그곳이 사실 내가 자주 오고가는 길임을 인식하게 되면 밀려오는 신비로움. 이것이 날마다 같은 하루가 새로울 수 있을거란 추측을 가능케 한다. 같지만 다르고, 익숙하지만 낯설며, 편하지만 기대되는 길을 걷는 것은 그분돠의 만남에도 유용하비 않을까 생각해 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