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입장에서 이번 여행은 딸에게 분명 무리인건 사실이다. 어제 우리 따님께서 보여준 몇번의 위기는 아이에게 너무 당연한거고 부모의 달램과 협박은 아이에게 무리였다는 걸 앎에도 맘대로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아이와 다니면서 우리 세상에 대한 나의 이기적 시선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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