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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of Life/삶의 언저리

2018 기독교사대회와 선교한국을 바라보며


이번 기독교사대회는 '교육'에 관한 철학과 '하나님 나라'를 짚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정부의 교육 정책때문에 더더욱) 

이번 선교한국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응답을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중국과 인도의 선교사 추방이 현실적으로 직면한 상황에서) 그럼에도 두 대회가 담고 있는 주제와 철학은 시대적 저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한국 '복음주의' 운동은 어쩌면 마지막 시험대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하나님의 뜻"은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을 보도록 이끄실까? 적어도 나에게는 '두 딸'과 살아내야 할 삶과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오늘'을 담보 삼는 '내일' 이어야 할지, '내일'을 끌어다 '오늘'에 부어야 할지의 선택의 문제일 수 있을지 모른다. 다만 그동안 후자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내일'의 이야기가 좀 더 환영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어야 하는 우리에게 희망을 놓지않을 그런 이야기들이 함께 살아갈 길로 이어지는 날카롭지만 격려가 채워진 그런 이야기 말이다. 그냥 소심하고 생각이 짧은 두 자녀를 둔 한 사람의 생각이자, 기도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