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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풍경

20211111 십일절의 아침(음???)

가래떡으로 빼빼로를 대신하고,

먹는 것 대신 두 눈으로 널린 11자의 위엄들... 

다시금 저 길을 뻔질라게 달리고 싶은데...

그 날이 올까? 

어쨌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iphone 12 mini

대지에 두 발을 딛는 우리는 높디 높은 곳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아침은 언제나 분주한 듯하지만, 조용하기만 하다.
시골 마을은 오랜 시간동안 사람을 품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의 손길로 이제 겨우 백년이 넘은 시간을 견뎌온 곳들도 있다. 일제의 농지사업으로 생긴 이곳 오산, 그리고 교회... 어떤 시간들을 살아왔을까? 그 시작은 어떠했을까? 궁금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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