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고 정보를 따로 적지 못해서 어디에서 찍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초창기 한국에 머물던 서구 선교사들과 가족들의 모습이다. 원산 또는 이북 어딘가로 기억하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선교사자녀들은 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자란 아이들이며 이들 중 얼마는 토착병에 먼저 하늘나라로 간 친구들도 있었을 것이다.
98년도에 처음 양화진에 가서 놀랐던 수많은 영아들의 비석을 보고 놀란 적이 있었다. 여기에 있는 아이들은 적어도 무사히 태어났고, 여기까지 성장한 이들이다. 이들은 무엇을 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예수를 믿었고, 또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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