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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l(Blog etc)

Wordpress 설치하기-01 좌충우돌의 시작에서.

도전 1. 
처음 블로그라는 것을 접한 것은 네이버였다. 블로그가 대세라는 말에 싸이를 하면서 시작했다. 블로그라는 것이 왠지 국제적인 것이라는 생각에 야후를 두들겼고, 한동안 야후를 사용했다. 주로 사진을 올리면서.
그러다가 블로그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글쓰기 뿐만 아니라 나름 인기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싸이처럼 안부를 묻는, 나의 삶을 주절거리며 나름의 동정(?)과 응원을 바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동호회 홈피 활동에 좀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회원제 티스토리라는게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지인에게 초청을 요청해서 들어갔다. 천편 일률적이라 생각했던 블로그가 이제 내손으로 조물딱 거릴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나름 선교사에 뭔가 고민하는 복음주의자라는 생각에 혹 내가 그런 글들을 계속 쓰는 내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 티스토리는 쉽고, 나름의 직관성이 있는 거 같다. 내가 계속 쓸 수 있는 것을 보니. 하지만... 뭔가 2% 부족했다. 그 2%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드프레스 이야기를 들은지 일년이 넘었다. 처음 워드프레스는 신선했다.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는 녀석이어서.
그런데 어라??? 이녀석은 친절하지 않다. 티스토리가 베풀어준 친절과 직관은 어디에 엿바꿔 먹은 것인지... 그럼에도 몇몇 전문가 퓔 나는 이들은 워드프레스란다. 이런 된장~~~ 그래 나는 된장남이다. 간지를 나름 찾아다니는 된장 선교사가 아니었던가? 눈치만 보고 있다가 우리 단체 홈피의 압박을 받는 시점에서 블로그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설치형 블로그 설치 2.
우여곡절 끝에 일년만에 설치형 블로그를 깔았다. '안되면 그냥 가는거지...' 생각하며... 
드디어 워드프레스 설치... 그런데... 이건 산너머 산이다. 순서를 따라 요청하는 대로 깔았다.

1. 호스팅업체를 찾아라. 
무료 호스팅업체를 소개받았다. 앗싸... 무료로 테스트가 가능하다!! http://mireene.com 
호스팅업체에 신청하면 할당된 영역을 받는다. 그러면 

미리내는 이렇게 정보를 주더라.

계정과 DB 접속할 권한을 제공한다.

2. 워드 프레스를 다운받아 할당된 곳에 설치한다. ftp를 통해서...
설치는 어렵지 않다. 설정이 어렵지... ㅠ.ㅠ http://wordpress.org 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그리고 그 순서에 따라 깔면 뭔가 될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ㅠ.ㅠ

3. wp-config-sample.php를 수정하라.
적어도 나에게는 wordpress.org 에서 제공하는 세팅작업이 먹히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수정했다. 중요한 것은 수정을 직접해도 wordpress.org에서 요구하는 인스탈작업에 we-config-sample.php 파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 MySQL settings - You can get this info from your web host ** //
/** The name of the database for WordPress */
define('DB_NAME', 'XXXXX');        <---호스팅업체에서 제공한 DB 네임을 XXXXX에 넣으면 됨.
/** MySQL database username */
define('DB_USER', 'XXXXX');           <---호스팅업체의 DB 유저를 XXXXX에 넣으면 됨.
/** MySQL database password */
define('DB_PASSWORD', 'XXXXX');  <---DB 암호
/** MySQL hostname */
define('DB_HOST', 'localhost');            <---- 손 안댔음 (손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 Database Charset to use in creating database tables. */
define('DB_CHARSET', 'utf8');             <---- 손 안댔음 (손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 The Database Collate type. Don't change this if in doubt. */
define('DB_COLLATE', '');                   <---- 손 안댔음 (뭔지 몰라서...)

이렇게 수정하게 되면 블로그를 시작할 준비가 된 것이다. 짝짝짝!!!
설치가 끝나고 보니 이렇게 테마도 인스톨하여 바꿀 수 있다. 음하하하~~~
하지만 이것은 이제 히말라야 등정을 위해 신발끈 하나 맨 정도라는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다.

1부 끝...
2부는 아마 데쉬보드에서 삽질하기가 될 듯... ㅠ.ㅠ 지금도 삽질 중...

ps. 나도... 이런 짓을 하는 구나... 오...(감격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