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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l(Blog etc)

wordpress 설치하기 3- 드디어 원하던 테마를 깔았다.

MK NEST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해야 할 필요가 있어 최근 청어람에서 하는 SMlab에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두려워 떨었던 wordpress 설치형도 도전했다. 그런 가운데 마음에 드는 테마를 찾았지만 어떻게 인스탈해야 좋을지 몰라서 고민을 했다.

TCK 웹진인데 생각보다 한눈에 들어오는 형태라 네스트에도 적합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스에 들어가도 이와 같은 테마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 무엇보다 소스가 유료인지 무료인지도 알 수 없었다는 사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이녀석을 내 테마로 깔았다. 의외로 간단했는데... 이 녀석의 이름이 Upstart Blogger Futurosity Magazine 이라는 것을 여러번 시도하면서 알게 된 것. 그래서 설치했다. 커버페이지 수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오늘 오후와 저녁을 고스란히 녀석에게 바쳐 기본적인 형태를 꾸밀 수 있었다. 

나름 각 글씨체도 원본과 달리 수정해가며 노력했는데 다음과 같은 형태를 만들 수 있었다. 몇가지 문제를 풀지 못했다. 카테고리 몇개가 커버에 나오지 않는 문제와 포스팅에서 코멘트 플러그인 선택 및 몇가지 SNS툴을 다는 일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하나하나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한가지 더. 
최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어와 한글의 타이포 그라피 차이가 웹상에서 여실히 드러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글이 구현하는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예쁜 글자체로 간격이 잘 맞는 것을 활용하는 게 영어에 비해 어렵다고 들었다. 이는 웹브라우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OS자체의 문제라고 본다. 스티브 잡스에 의하면 디지탈 타이포그라피에 있어서 애플사는 큰 공헌을 했다. (그의 2005년 스탠포드 연설에 보면 잘 나와 있고, 나는 그것을 믿는다.)

애플이 그나마 타이포그라피에 신경을 썼기에 영어도 이만큼 온 것이라면 한글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한글 표준화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고, 예쁜 글씨체가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전문가님들께서 공을 들여주면 좋겠다.  
어쨌든... 오늘 주일 오후와 저녁을 모두 바쳐가며 만든 이 페이지에 나름 만족해 하련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