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u in Diversity

애플대학을 기대하며...(고등교육에 대한 사고전환)

스티브잡스. 1955-2011. by Barny


대학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기사. 
고등교육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적어도 스티브 잡스에게 있어선 애플이라는 기업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주는 것에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대학에 동의하고 애플에 입사한 Joel Podolny에게 있어서는 기업의 리더십과 창출에 대한 교육장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적어도 잡스가 없는 애플을 여전히 애플스럽게 하는 것이 그의 목표인지 모르겠다.
잡스는 이전에도 시도했던 내부 대학을 다시 시도하는 것이며, 이미 픽사(우리가 잘아는 토이스토리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는 픽사대학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잡스는 애플의 철학을 만들었고, 그것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애플을 애플스럽게 만드는 것으로 고등교육을 정의한 셈이랄까? 
우리에게 있어 대학이란 전통과 철학을 규명하고 우리를 우리답게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
나름 흥미있는 이야기다. 



링크보러가기

원문 일부... "스티브는 자신의 유산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애플에 대한 사항을 유전자화시켜서 미래 애플 직원들이 배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내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자신이 어째서 성공했는지의 뿌리를 깊게 파고들 수 있도록 대학까지 세우는 회사는 없죠."

잡스는 1997년 애플로 복귀한 이래 애플을 실리콘밸리 역사상 제일 주목할만한 부활사례로 만들어 놓았다. 10년 이상 그는 아이포드에서 아이패드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내놓은 모든 히트작에서 중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는 음악 청취와 오락물 시청 방법은 물론, 아예 전체 산업의 조망을 바꿔서 애플을 세계에서 제일 가치 놓은 회사로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