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1](http://barny.mycloudnas.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2/04/20120411.jpg)
@다음 19대 국회의원 선거 현황(23:09) 참 지랄맞고 천박한 색깔이다."
그렇게 터지고 찢겨진 이야기들에 국민들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
진보적인 사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진보라 할 수 없는 나는 "보수적 성향의 개혁적"이라는 긴 수식어로 설명하곤 한다. 그래도 부족하다.
나는 성경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사랑과 용서가 펼쳐지는 세상이라면 그것을 꿈꾸는 이라면 그에게 표를 주고 싶은 사람일 뿐이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있어 공의와 정의는 다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같은 성경구절이라도 살아온 배경과 경험이 다르면 다르게 볼 수 밖에 없는 바벨탑의 저주는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존재하며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권력있는 이들은 두려워하지 않는지 모른다. 무언가 살짝 비틀거나 포장해 버리면 그만이니까.
나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제도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때론 독재라는 정치제도가 더 신뢰할만하다 생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보편적 국민들의 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그런 모험적인 것들이 더 매력적이긴 하다. 그것은 다른 한편에서 이 시대가 고민하고 생각하며 또 어떤 가치관으로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 "자본"에 매인 세대다. 모든 철학과 가치는 바로 그 "자본"에 묶여있으며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대다.
취업을 해결해줄 수 있다면 윤리도 도덕도 가치도 철학도 모두 넘겨줄 태세다. 그렇기에 절망스럽고 올해 2012년이 그런 의미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dge of Life/삶의 언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를 기원할 수 있을까? (0) | 2012.07.29 |
---|---|
2012년 매실 완판...오..."부곡농원" (0) | 2012.06.27 |
한국 문화에 산다는 것은... (0) | 2012.04.04 |
Burdened Life. (0) | 2012.02.27 |
"망할" 신학... (0) | 20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