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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

성인 아시아 MK 모임에 대한 보고회를 참석하고...

몇일전(5월21일) 모민 자매의 "성인아시아 MK 모임" 보고를 들으며 든 생각을 정리해 본다.
아마도 한국 선교를 풍성하게 만드는 시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인아시아MK 모임은 아시아 지역의 5개 선교사 파송 국가의 MK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렸다.  그동안 OMF에서 아시아 MK를 위해 애썼던 Polly Ho와 한국 김모민자매, 그리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에서 총 11명이 모여서 열린 모임이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선언문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목표를 두었다. 

첫째, 서양 MK들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 MK들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둘째, 성공적인 pre-field 준비, 선교 현장 경험과 재입국에 관한 이슈들을 다루며, 

셋째, 교회와 선교단체와 교육기관들이 아시아 MK들에 대해 알아야할 점들을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MK NEST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므로 여기를 눌러 전문을 보시면 된다.

그에 대해 방준범 간사는 그 모임의 의의와 숙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MK들의 인생을 그들의 입으로 말했다.
  2. AAMK는 제 3세계 선교에 대한 지난 1984년 ICMK의 연속선상에 있는 후속모임이다.
  3. 한국 선교사 멤버케어에 대한 위상이 높아질 필요가 있다.
  4. 성인 MK들이 한국 교회에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5. TCK에 대한 이해가 한국 사회와 교회안에 필요하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눌러 전문을 보면 된다. 
 
앞으로의 숙제는 한국 MK사역의 역사를 짚어보고, 그동안 서구 선교 보고 속에 담긴 아시아(특히 한국)MK 관련 보고를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며, 그 결과로 한국 교회는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멤버케어의 자리에 당사자들이 자리를 잡고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일을 확장시키는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