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세서미스트리트를 처음 만난건 1977년 AFKN에서 였다. 그리고 이 프로를 제대로 본건 1980년대 였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몇년 후 AFKN을 볼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세서미스트리트와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30여년이 흘러 유튜브에서 세서미스트리트를 처음 만났던 그 나이와 동일한 둘째와 같이 빅버드와 엘모, 글로버, 오스카, 쿠키몬스터, 그리고 어니와 버트, 그리고 스너플러파거스 등등을 보게 될 줄... 어렸을 적 추억을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는 상황이 되니 신기하다. "아빠는 커밋이..., 어니와 버트가 싸우는..." 이런 걸 설명하자니, 흑백 TV의 노이즈 너머로 희미하게 봤던 커밋 선장과 미스 피기와의 에피소드들을 뚫어져라 쳐다봤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앞으로 가끔씩 아이들과 볼 것이라 어떤 기억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된다.
다음의 영상은 나름 의미 있는 건데, 이 쇼의 대부가 되시는 짐 핸슨 옹께서 고인이 되기 직전 마지막 커밋을 연기한 것이라 하니... 아... 즐감하시길...
에피소드 2679. 시즌 21(1989-1990) 방송일: 1990. 2.8.
Yes, but this particular sketch was taped in November 1989.
그러나 이 작품은 1989년 11월에 제작된 겁니다.
It's a shame this was the last Kermit thing Jim did on Sesame Street before he died; it adds a sad subtext to the song.
이게 짐 핸슨이 세서미 스트리트에서 커밋을 했던 마지막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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