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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일기

아이는 부모의 거울

아이는 부모를 관찰하며 즐거워하는 일들을 따라한다. 내가 재미있게 하는 일들은 주목하고, 흥미를 갖는다. 그리고, 바로 시작한다. 최근 내가 그리는 일일삽화를 지켜보더니 1호가 따라하고, 바로 2호가 따라간다.
우리가 가르치고 싶어하는 내용들이 혹 아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지루해 하는 건, 어쩌면 부모들이 싫어하거나 의무적으로 여기는 것인지 모른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가진 특성도 있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먼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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