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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in Diversity

문화의 경계선

문화의 경계선, 그러나 그 경계선 너머 하나의 울타리라 생각하는 그 안에서도 다른 식습관, 다른 문화들이 존재한다. 국가는 개인의 정체성을 대표하지만, 개인이 국가의 정체성을 따르지 않아도, 아니 따를 수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는 세상 또한 있다. 동시에 어제의 우리가 오늘의 우리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듯이, 습관과 문화는 유동적이다. 단지 우리가 일상의 변화 속에 있어 유동적인 것을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그런 경험들을 인지하는 순간 우리의 선입견이 무너질 기회를 갖는다. 누군가는 어제의 모습이라 믿는 자신의 선입견 아래에 개인을 우겨넣기도 한다. 그걸 폭력이라 인지하지 못한채 말이다. 

2021. 12. 14.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