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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코 픽셀4 보호필름 보호필름과 강화유리의 차이를 새삼 실감했다. 보호필름은 충격보다는 화면에 발생할 수 있는 흠집보호에 특화되었다. 게다가 말랑거려서 강화유리보다 부착 난이도가 높고 공기방울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필름 끝들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한개 날렸다. ㅠ.ㅠ 스코코 제품은 그동안 패드와 모니터 필름을 구매했돈 터라 구매하게 되었고 스마트폰 부착에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로 난이로를 확실히 낮췄다. (그렇다고 쉬운 건 아니다.) 크게 4단계로 진행되며, 불순물제거, 1번 가이드 제거후 전면부 상단을 잘 맞춰 고정 후 , 2번 가이드 제거하면서 액정 전체에 붙인다. 팁은 가운데 부터 좌우로 접착하는 것 정도? 나머지는 내부에 동봉된 가이드를 따라하면 끝. 총평. 필름 재질은 좋으나, 난이도는 중 하(보호필름 중..
2022년 교원대학교 학위수여식 그녀는 그렇게 석사가 되었다고 한다.
디아스포라, 순례자. 결국 눈물이 흘렀다. 디이스포라로 산다는 것을 너무나 쉽게 단정하고 평가했던, 그래서 쉽사리 '당신은'으로 시작하며 정의하려했던, 그래서 뭔가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며 대학원을 선택한 일련의 과정들이 얼마나 얕고, 잔인한지를... 낯선 이로 살기로 결정하고 나선 이들의 자녀들이 겪는 이야기가 부모들의 행복과 기대를 뒤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조차도 명백하다 단언하며 단순화했던 것이 폭력이었다는 걸... 그럼에도 이방인으로 순례자로 살기를 권할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지만 애초부터 이방인, 순례자라는 단어가 서로에게 의미하는 바는 어쩌면 좁혀야 할 것이 아니라 간극을 확인하는 것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015. 1.31. 페이스북에서 발췌 "그런 곤란을 극복하고 언어를 쓸 수 있게 되더라도 그것을..
스코코 보호필름 부착 및 사용기 아마도 스코코 제품을 처음 산건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구매하고 나서일 것이다. 당시 종이재질을 찾다가 만난 것이 스코코였고, 그 이후로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서 lg그램에 스코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4개월에 한번정도 사용했고, ESR제품도 저렴할 때 몇번 구매하곤 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일년에 3회정도 교환했던 거 같은데, 그만큼 필기를 많이 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패드류는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곤 하는데, 결국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기감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스코코 종이질감의 보호필름은 항상 좋았던 기억이 있다. 최근 LG Gram+view를 구매하면서 보호필름을 붙여야 했고, 검색시 올라온 스코코 브랜드에 대한 좋은 경험때문..
상대주의에 적응못한 한국 교회 사회학을 공부하면서, 어떤 현상이 앞선 시간에 벌어진 현상으로 인한 인과율 때문이 아닐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사회학을 혼자서 공부한 탓에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사회학의 발전은 인과율을 통한 미래 예측을 낙관적으로 기대했던 배경에서 비롯되었다고 알고 있다. 어쨌든 그런 사회학이 시간이 흐르면서 인과율에 미치는 요인들을 관찰하며 잘게 쪼개었고, 그 단위도 개인, 그리고 개인 내부의 다양한 관점들로 확장되면서, 인과율을 예측한다는 것은 말그대로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했다. 개인과 집단이 가진 성향이 일관되었다는 전제는 어쩌면 인간의 나이브한 상상에서 비롯된 결과물이었을지 모른다. 아마도 20세기로 들어오면서 집단의 강제성이 축소되고 개인의 자율성이 보장된 세계가 확장되면서 뚜렷해진건 아닌지 싶다. 사회..
방부목 담장쌓기 3- 현관 계단 꾸미기 지금의 집은 건축비 증가로 멈춘 상태였다. 이번에 담장을 하게 된 것도 지난번에 하지 못한 건축의 마무리 과정 중 하나인 셈이다. 이번 과정은 집 주변 경계와 관련된 것으로 주로 담장과 관련된 부분들이었다. 그리고 현관쪽 진입계단도 담장 부재들과 동일한 것이어서 여기까지 포함했다. 앞으로 주차장과 창고, 대문이 남은 상황이다. 계단 설계는 원래 데크로 40-50cm를 빼고, 그 아래에 한 스탭정도의 계단을 더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차장으로 나오는 것이 한계가 있어서 문 높이에서 데크를 유지할지, 빼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고, 데크를 유지하면서 계단을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 주방다용도실과 보일러실 사이에 데크를 포기하고, 약 80Cm정도를 낮추는 것으로 절충안을 만들었다. 마침 아내와 아이들이 경주 여..
방부목 담장쌓기-2. 테라스와 전면쪽 주차장 담장과 달리 전면부쪽은 묵직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방무목 기둥은 2m로 설정했고, 약 7m정도를 두를 예정이다. 전면부 모두를 막으면, 앞으로 땅을 기경할 때 필요한 동력기계들이 드나들 곳이 필요해서 문이 있어야 할 곳은 따로 공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니까 임시로 가림막을 쳤던 면의 2/3정도만 쌓는 셈이다. 마음 같아서는 큰 문도 같이 만들고 싶었지만, 이건 좀 더 돈이 생기면 해 볼 예정이다. 담장의 기둥 간격은 2m로 잡았다. 다만 기둥을 설치할 곳을 파는 작업이 너무 힘들어서 약간의 틀어짐은 감수하기로. 그래서 기둥자리를 파고, 수평을 맞춰 주춧돌을 놓았다. 그리고 무수축 몰탈로 주춧돌을 고정했다. 경화시간이 짧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수축이 적어 주춧돌 고정에 자주..
방부목 담장쌓기-1. 주차장 옆 담장에 대한 고민이 길어질 수록 답은 나오지 않았다. 용접도 배웠지만, 자신있지 않기에 결국 목재로 방향을 틀었다. 자재값 인상도 한 몫했다. 목재로 결정했으니, 다음은 목재 종류를 선택해야 했다. 합성목은 너무 비싸서 일단 제외했고, 구조목과 일반 목재가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 생각하고 방부목을 알아보지 않았는데, 오히려 방부목이 쌌다. 그래서 방부목으로 결정. 어디서 살 것인가? 시골에 1톤 트럭이 없다는 건, 그만큼 내 활동반경과 선택 조건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마침 이 동네에 큰 건재상이 있어서 확인했는데, 온라인에서 낸 견적보다 약간 비쌌지만 무료로 날라 주는 동네 인심(?)을 생각하면 이곳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 여러 자재를 구매하면서, 코코넛매트도 한 롤 추가했다. 음식물 쓰레기 묻는 곳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