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가 온다. 오늘도 비가 내리는 중... 비가 오면 두군데 장소가 생각난다. 하나는 1층에 전창으로 된 구수한 커피향 가득한 커피숍. 창가에 앉아서 빗방울이 땅에 안착하면서 수많은 궤적을 그리는 모습 속에 바쁘게 오고가는 도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 특히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삼쳐버리는 어둠 속에서 도시특유의 불빛들을 반짝거리며 비춰내는 것을 보는 것은 내가 도시라는 곳에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다른 하나는 바로 촉촉히 젖은 숲 속 오솔길. 발바닥으로부터 전해오는 촉촉함과 피부에 떨어지는 차가움, 내 신경을 깨워내는 신선한 내음, 내 눈을 맑게 씻어주는 초록빛 잎사귀들과 짙어지는 나무 기둥들, 떨어지는 물방울이 잎에 돌에 이끼에 나무에 떨어져 내는 교향악, 내 혀에 감겨오는 촉촉한 상큼함... 내 오감이 깨어난.. “유럽 한인교회, 이슬람화 저지 역할 해야” 이슬람화저지라는 말보다 기독교 본질에 대한 회복과 진정한 공동체 회복이 먼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이슬람화는 이슬람 국가 난민 유입과 그들의 민족주의적 가정 중심의 성향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슬람이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정말 기독교의 진정성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기독교 공동체의 회복과 그리스도 사랑의 실현에 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유럽내 형식상 무슬림을 안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 아닌가? 유럽내 한인 공동체의 안타까운 소식은 하루이틀 듣는 이야기가 아니다. 영적전투의 현장에서 생존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만약 '이슬람화 저지'를 각오했다면 공동체 실현의 각오역시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기사보기> 강의석 사건의 판결, 결국 개인의 종교자유가 먼저였다. 한국 교육이 한국 정부의 획일적인 통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사립고들이 자신의 건교이념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싸움을 포기했다는데 있다. 미션스쿨은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는데 너무 굳어버렸다. 기독교대안학교의 등장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대적 상황에 대한 유연하지 못했던 기독교학교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강의석 사건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다. 이번 일로 소위 미션스쿨들은 자신의 건교이념과 국가의 교육이념이나 교육방향성에 진지한 성찰과 함께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대학을 몇명 보냈는지로 평가하는 잣대에 스스로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이 찾는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판..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우연성 학습공명법칙 스티브 잡스를 우연한 영향력을 주는 존재로 보긴 어렵고... 미네르바라면 그 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 시리즈-희인지우님 블로그 자주 들어가는 블로그가 하나 있다. 자녀 교육에 대해 쉽게 쓰면서 포인트를 짚어 설명하는 블로그여서 자주 들어가 본다. 최근 "창의성"에 대한 방법 10가지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창의성"을 새로운 생각을 현실화 시키는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의 교육 형태상 "창의성"을 말려버리는 것에 익숙할 것 같아서 창의성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개인이 연습하여 끌어낼 수 있는 "창의성"은 마치 물그릇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 개인의 "창의성"은 다르고 또 그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조언자의 능력도 다르다고 믿고 있는데, 아무래도 개인이란 다양한 능력과 성격을 다르게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의 .. 미국 유학 LCA 학교 추천 안내 자녀들의 해외 유학을 계획하시는 한몸 가족 여러분에게 LCA를 추천합니다. 미국 동부의 조용한 교육도시 린치버그에 자리잡은 LCA 는 다니엘처럼 여러분의 자녀들이 특별한 부르심에 응답하기에 적합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복음주의 기독교 종합대학인 리버티대학교(Liberty University) 부설 사립학교인 Liberty Christian Academy(이하 LCA)로 여러분의 자녀를 초대합니다. Liberty University와 LCA 교수님들과 3 년 전부터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서, 국내와 아시아권 학생들의 모집 및 입학 과정을 호산나 교육법인 - (주)TJ 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美 버지니아(Virginia)주 린치버그(Lynchburg)시에 위치한 LCA는 여러분의 자녀들.. 대학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번 김예슬씨의 "고려대 자퇴선언"이 한국 교육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교육에 있어서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본질을 꼽씹게 해주었다. 예슬씨가 보여준 것이 여러가지의 시선에서 볼 수 있겠지만 적어도 "대학", "교육"이라는 것의 본질을 다시금 짚어준다는 부분에서는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 하청업체가 된 대학에 절망하면서도 트랙에서 계속 경주를 이어간다. 실존적인 결단을 내리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용기라기보다는 끝이 안 보였다.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좋은 결혼을 하면, 뭐 하면, 뭐 하면…. 언제까지 트랙에서 경주마로 달려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앞으로 달려가야 할 길은 보이는데 내 영혼은 등을 돌려 불화하기 시작했다.. 난... 뭘 좋아하는 걸까? 저 사람은 그림 그리는 것에 미쳐 어떤 조각의 종이에도 그려내고, 새로운 신기한 물건을 보면 사족을 못쓰고 밥을 굶더라도 갖는 사람이 있고, 커피에 미쳐 커피를 자신의 향수인양 사는 사람도 있더라. 그런데... 나는... 뭐에 미친 걸까? 그림도 끄적, 커피도 끄적, 사진도 끄적... 생각해보니... 길게 간 것도 없네.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