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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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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학비에 대한 고민... 그동안 한국 선교에 있어서 대부분의 선교비용은 선교사들의 직접적인 선교비용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에 선교사들의 보건, 교육, 쉼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몇년 전부터 은퇴 선교사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되면서 선교사들에 대한 간접 지원에 대한 이슈들이 올라왔는데 한국 목회자 역시 빈약한 간접 지원 이슈와 맞물려 한국 교회에 짐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적인 압박은 은퇴 선교사들의 국내 귀국보다 실제 현장 속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서 오기 시작했다. IMF이후로 한국 사회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교회의 다양한 사업에도 영향을 미쳤고, 가장 첫번째로 타격을 받은 것이 선교계라고 들었다. 그럼에도 한국 선교의 불은 꺼지지 않았고 오히려 확장되었다. 그렇게 진..
MK, MK사역자 없는 간담회... 이번 방콕 포럼 이슈가 MK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포럼 내용을 스케치하려 노력했다. 이번 둥지저널 이슈가 방콕포럼이기도 하지만 한국 선교 역사 속에서 멤버케어를 넘어선 MK이슈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때문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한국 선교가 선교사자녀라는 이슈에 얼마나 진지하게 반응했고, 또 한국 선교의 지형을 어떻게 확장시킬지에 대한 기대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방콕 포럼"을 위한 MK이슈인지 "MK이슈"를 위한 방콕 포럼인지 조심스레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7년의 역사를 가진 방콕포럼에서 MK이슈를 다룬 것은 한국 선교 지형에 있어서 중요한 고지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MK사역자들이 현장에서 여러 선교사들과 함께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 생각할 수 있..
"선교사자녀 story MK날다" CGN 새로운 MK이야기 시작... "선교사자녀 story MK날다"바로가기>> 미키클럽 시즌 3 격이 아닌가 싶은데... 3월 4일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 두개의 에피소드로 30분가량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미키클럽으로 진행되어 왔던 선교사 자녀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담으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1. The One 선배 MK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로 첫방에서는 일대일 토크로 진행되었다. 방송내용은 직접 보면 좋을 것 같고, 1세대 MK들이 사회 또는 학업 현장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떤 삶을 겪었는지 진솔하게 보여주는 코너가 될 것 같다. 그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왔는지, 아픔과 기쁨의 이야기는 MK들이 걸어온 길이 결코 평탄치 않음과 동시에 그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섬세하심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만 아무래도 프로그램 상 ..
필리핀에 MK를 위한 국제학교 건립중 성결교단에서 필리핀에 국제성결대학을 지으면서 이와 연계되어 선교사자녀와 현지인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건립하여 금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강남에 있는 한우리교회(백장흠 목사)지원으로 세워지는 이학교는 3-4월 완공예정이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바라기는 좋은 모델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다문화에 대한 접근, 한국인 정체성, 세계화, 지역신학의 통합 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걱정도 한편으로는 된다. 무엇보다 어떤 교사가 가르치게 될지, 또 어떤 교육 철학을 갖게 되는지, 교사 충원이 이뤄졌는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그동안 해외에서 세워진 학교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하는 우려때문이다. 성결교신문에 나온 기사전문보기 필리핀 국제성결대 사역 더욱 확장 천안교회, 기독교종합대학교 설립..
2010년 장석교회 청년부 사역한 MK캠프와 연관된 사진... 보다는 지금은 아프리카 케냐 사진과 고아원 죠이홈스 캠프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이후에 포스팅 되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쥔장 허락없이 링크 걸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참고로 쥔장 "태양"님은 사진에 내공이 보이는 분이시고, 개인적으로 이분의 풍경 사진을 좋아합니다. 이름이 태양이라서 그런가??? ㅎㅎㅎ 태양님 블로그 클릭
20091202CGNTV]MK 교육, 현주소와 대안은? 개인적으로 인터뷰도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ㅎㅎㅎ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vid=59211
한국 현장의 변화 가운데 TCK와 한인 공동체의 증가에 대하여 2010 방콕포럼에서 이순근(다애교회) 목사는 "한국사회는 자녀 양육비 문제로 자녀를 많이 낳지 못하고 있으며, 목회자의 70% 이상이 교회로부터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형편인데 앞으로 본격화될 MK교육에 대한 논의들이 모국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된 상태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MK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선교사와 후원교회, 단체와 교단들의 공동체적인 안목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고 언급했다. MK에 대한 관심은 많이 높아졌지만 그와 함께 과거에 보여줬던 동정적인 시선은 줄어들었고, 비판적인 눈길도 높아졌다. 지방에서 MK에 대한 이해를 강의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참가자들 가운데 이미 MK문제를 대면한 경우를 만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기초적인 이해(문화적 심리적..
국제MK학교 지도자 포럼에 대한 생각 방콕포럼보다 조금 늦게 포딩되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필요는 비슷한 것 같다. 지난 국제 MK지도자 학교에서 언급된 필요들은 10년전 즈음에 있었던 모임들에서 나누어졌던 이야기와 변함없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나눴던 몇몇 사역자들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럼 10년동안 변한게 없다는 말인가? 10년전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교사 양성을 위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했더라면 오늘날 다른 이슈들에 여유롭게 반응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든다. 10년전에 비해 MK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지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MK에 대한 시선은 많이 변한 것 같다. 무엇보다 해외에 있는 많은 한인들의 자녀들도 동일한 필요가 있음에도 지원받지 못하지만 MK들은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받는 것에 불편한 마음도 있고, 무엇보다 한국 교육환경..